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걸그룹 뉴진스 등장에 미국 시카고가 들썩였습니다. <br> <br>40만 명이 모이는 초대형 음악축제의 간판 공연자로 뉴진스가 무대에 오른 겁니다. <br> <br>K팝이 미국 주류 음악계를 파고드는 모습, 권솔 기자 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미국의 양대 음악축제 중 하나인 롤라팔루자 현장입니다. <br> <br>걸그룹 뉴진스의 공연이 흥을 더해가자 팬들은 한국어 가사를 함께 따라부릅니다. <br> <br>[뉴진스 '디토' 中] <br>"Oh say it ditto 아침은 너무 멀어." <br> <br>뉴진스는 K팝 걸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이 행사에 참여했습니다. <br> <br>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간판공연을 맡아 그 의미가 더 컸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즐거우신가요? 그럼 소리 질러주세요! 롤라팔루자 에너지 진짜 좋네요!"<br> <br>미국 전역에서 몰려든 K팝 팬들의 숫자는 셀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.<br><br>[뉴진스 미국 팬] <br>"뉴진스는 정말 긍정적이고 저를 행복하게 해줘요. 뉴진스가 풍기는 분위기와 에너지가 좋아요. 미국에서 뉴진스를 보게 돼서 너무 행복해요." <br><br>시카고 공영라디오는 "K팝 문화가 미국 중부 주류사회로 유입된 건 주목할 일" 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> <br>지난해 BTS의 제이홉이 한국인으론 처음으로 북미 음악축제의 간판공연을 맡았습니다. <br> <br>지난 4월 블랙핑크에 이어 오늘 뉴진스까지, 이제 K팝이 북미에서 대중화의 길로 접어들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권솔입니다.<br> <br>영상편집 : 천종석<br /><br /><br />권솔 기자 kwonsol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