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, 한국인 마약사범 사형 집행…외교부 "인도적 차원서 유감"<br /><br />중국 당국이 한국인 마약사범 A씨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외교부 당국자는 "중국에서 마약 판매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우리 국민에 대해 오늘(4일) 사형이 집행됐다고 전달받았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우리 국민에 대해 사형이 집행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필로폰 5㎏을 판매 목적으로 소지한 혐의로 2014년 체포돼 2019년 1심과 2020년 11월 2심 재판에서 모두 사형 선고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후 최고인민법원의 사형 심사를 통해 최근에 사형이 최종 결정됐습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 (yoonik@yna.co.kr)<br /><br />#중국 #한국인_마약사범 #사형 #필로폰 #외교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