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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상온 초전도체' 진위 언제 밝혀질까?...상용화 가능성은? / YTN

2023-08-04 422 Dailymotion

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상온 초전도체의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서 국내외 과학계 검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LK-99가 정말 상온 초전도체라면 이제까지 꿈의 기술로만 여겨졌던 첨단 장비가 속속 개발될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YTN이 초전도체 연구진과 초전도체 검증위, 양측으로부터 직접 입장을 들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최소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공개된 논문 속에는 초전도체의 구성 성분과 제작 과정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납과 구리, 인, 황 등 원소를 이용해 혼합과 가열을 반복해야 하는데, 총 소요 시간은 53∼68시간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실제로는 합성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실험실마다 환경이 모두 제각각이기 때문에 각자 조건에 맞는 합성 노하우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논문 저자인 김현탁 윌리엄앤메리대 교수는 "개발환경이 다 다르기 때문에 노하우가 일률적으로 같지 않다"며, "이것은 전수 불가능하고, 스스로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만들어진 초전도체 샘플을 기관들에 직접 제공하면 시간이 단축되겠지만 연구팀은 "장비와 인력의 한계로 샘플이 제한적"이라며, 다만 "국내외 검증은 돕는다는 게 회사 방침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, 상온 초전도체의 진위를 검증하겠다며 발족한 국내 검증위는 "샘플 확보도 시간이 걸리고, 재현 실험에 필요한 재료가 국내에 수급되지 않고 있다"면서, "8월 중 검증이 어려울 것으로 본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국내 검증보다 빨리 해외에서 유의미한 검증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LK-99가 상온 초전도체로 나타난다면, 실험실 밖 우리의 실생활이 당장 바뀔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상온 초전도체는 무한한 청정에너지로 꼽히는 핵융합 장치와 전산 속도를 천문학적으로 높일 양자컴퓨터 등 각종 첨단장비 성능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논문 저자는 상온 초전도체가 실험실 밖에서 상용화되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"적용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LK-99가 기존 기술보다 우수한 특성을 보여야 상용화될 수 있다"며, "어떤 분야는 지금 당장 적용 가능할 수도 있지만, 어떤 분야는 그렇지 않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LK-99가 자기장 속에서 부상하는 특성이 더 잘 나타나도록 개발해야 한다"고도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사이언스 최소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소라 (csr7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3080423231335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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