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달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리는 데 이어 후반기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, UFS 훈련도 실시됩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지난 3월 전반기 연합훈련 때 미사일 도발을 이어가며 강하게 반발했는데요, <br /> <br />특히 다음 달 초 정권 수립 75주년을 앞두고 있어 추가 핵실험 가능성도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3월 열린 전반기 한미 연합훈련의 가장 큰 특징은 대규모 야외 기동훈련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 맞서 문재인 정부 때 축소되거나 중단됐던 대대급 이하 훈련이 사단급 규모로 부활한 겁니다. <br /> <br />[이성준 /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: 북한의 핵·미사일 고도화와 변화된 안보 환경이 반영된 연습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맞춤형 연습을 실시하여 동맹의 대응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달 중순 이후 진행되는 방어적 성격의 후반기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, UFS 훈련도 비슷한 규모로 치러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훈련 직전에는 미국에서 한미일 정상회담도 열려 법과 질서에 기반한 북한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전반기 연합훈련 당시 미사일 도발을 이어가며 강하게 반발했던 북한은 이번에도 같은 움직임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다음 달 9일은 북한 정권 수립 75주년이 맞물려 있어 이를 전후해 5대 핵심 과업인 추가 핵실험과 함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, 군사정찰위성 추가 발사 등의 카드를 꺼낼 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신종우 / 국방안보포럼 : 한반도 긴장을 주도하려는 북한이 이를 위한 다양한 도발이 예상되는데요. 단거리 탄도미사일 뿐만 아니라 미국을 압박하려는 신형 ICBM 추가 발사와 함께 실패로 끝난 우주발사체 재발사로 군사력을 과시할 것으로 보입니다.] <br /> <br />북한은 전승절이라고 주장하는 70주년 정전기념일에서 러시아, 중국과의 연대를 작정하고 과시했는데, 후반기 연합훈련을 앞두고 한반도 긴장 수위도 점차 고조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문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박진수 <br />영상편집 : 윤용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문경 (mk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80605503538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