흉기난동 오인신고…10대 중학생 진압과정서 다쳐<br /><br />경기 의정부에서 흉기난동 오인 신고로 10대 중학생이 경찰 진압과정에서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 등에 따르면 어젯(5일)밤 10시쯤 "의정부시 부용천에서 검정 후드티를 입은 남자가 칼을 들고 뛰어다닌다"는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인근 지구대 인력 등을 즉각 출동시켰고, 중학생 A군을 특정해 검거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는 시민들의 오인 신고였고, 검거 과정에서 추격전이 벌어지며 A군이 머리와 팔 등을 다쳤습니다.<br /><br />A군 가족은 "경찰이 무리하게 진압을 시도했다"고 주장했고, 경찰은 "A군이 검문을 불응해 우발적으로 빚어진 일"이라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윤석이 기자 (seokyee@yna.co.kr)<br /><br />#흉기난동 #의정부시 #경찰 #오인신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