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토교통부가 오늘부터 무량판 구조로 시공된 290여 개 민간아파트에 대해서도 전수 조사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특히 주거 동에 대한 조사도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승은 기자! <br /> <br />어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민간아파트도 문제가 드러나면 공공주택 입주자에 준하는 권리를 부여하겠다고 밝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어제 경기도 양주와 파주의 LH 발주 공공 아파트 보강 공사 현장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원 장관은 이 자리에서 민간 아파트에 대한 보상 부분은 지금은 너무 앞서나가는 것이지만, 전수조사 결과 문제가 발생하면 LH 조처에 준해 보상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당정은 공공주택 부실시공에 따른 손해배상과 계약해지권 부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민간아파트 조사 대상은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아파트 가운데 2017년 이후 준공되거나 시공 중인 293개 단지입니다. <br /> <br />지하주차장 부분뿐만 아니라 입주민들의 동의를 받아 주거 동까지 조사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조사 대상 중 주거 동에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곳은 105개 단지입니다. <br /> <br />무량판 구조 주거 동에는 이미 15만 가구가 살고 있고, 공사 중인 곳은 10만 가구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는 다음 달 말까지 조사를 마치고,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공정거래위원회도 철근 누락이 확인된 공공아파트 건설사들에 대해 직권조사에 나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부터 LH가 철근 누락을 지적한 15개 아파트 단지 건설사 13곳의 하도급법 위반 여부에 대해 현장 조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시공사가 하도급 업체에 공사비를 제때, 제대로 주지 않았거나 추가 공사비를 받고도 제대로 주지 않아 부실 설계나 부실 시공을 초래한 것은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정위는 늦어도 이번 달 안으로 조사를 마무리할 방침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공정위는 또 LH가 2020년 7월 감리업체 간 담합이 의심된다며 조사를 요청한 건에 대해서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이승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은 (s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80716584853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