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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우·폭염에도 버텼는데...결국 태풍에 발목 / YTN

2023-08-07 188 Dailymotion

조금 전 여가부 장관·행안부 차관 현장 추가 브리핑 <br />태풍으로 새만금 숙영지 전면 철수…비상 대피 계획 발표 <br />내일 아침 10시부터 철수 시작…156개국 3만6천여 명<br /><br /> <br />말도 많고 탈도 많던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새만금 야영지 조기 철수를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이는 대형 태풍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오점곤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전북 새만금 잼버리 프레스센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조금 전 공식 브리핑이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조금 전 4시 반에 조직위원장인 여가부 장관과 행자부 차관의 공식 브리핑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제6호 태풍 '카눈'에 따른 잼버리 참가자 비상 대피 계획이 발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마디로 새만금 숙영지에서 전면 철수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철수 계획은 이렇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아침 10시부터 철수를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철수 인원은 현재 새만금 숙영지에 남아있는 잼버리 참가자 전원입니다. <br /> <br />156개국, 3만6천여 명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버스를 천대 이상 동원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전원이 철수하는 데는 6시간 정도가 걸린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워낙 인원이 많아서 그 이상이 걸릴 수도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어디로 옮길 것인지, 비상 숙소 확보 계획도 발표됐습니다. <br /> <br />장소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있지 않는 수도권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 지역의 행정기관과 민간 교육시설을 최대한 확보해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숙소를 제공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번 비상 대피 계획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 잠시 뒤인 저녁 6시에 국무총리 주재로 전국 시도지사 회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폐영식이 열리는 11일에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기로 했던 K팝 공연 장소와 시간도 변동이 있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잼버리 대원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공연 장소는 수도권 지역이 우선 검토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지난 1일 시작된 새만금 잼버리 숙영지는 사실상 내일로 숙영지 문을 닫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일 개영한 지 8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저희 취재팀 확인 결과 일부 스카우트는 이미 짐을 싸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저희가 당초 새만금 잼버리가 시작하기 전에 이번 대회의 성공은 3대 변수에 달려있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폭우, 폭염, 태풍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결국 세계로 비상을 꿈꾸던 새만금 잼버리는 폭우... (중략)<br /><br />YTN 오점곤 (ohjumg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80717584620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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