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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세계 최강' 여자 양궁, 사상 첫 세계선수권 노메달 충격

2023-08-07 0 Dailymotion

'세계 최강' 여자 양궁, 사상 첫 세계선수권 노메달 충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세계 최강'으로 불리는 우리나라 양궁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여자 양궁은 개인과 단체 모두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진천 선수촌에 가상의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 세트까지 마련해두고 훈련에 매진했던 양궁 대표팀.<br /><br />결과는 참혹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 리커브 대표팀은 김우진과 임시현이 나선 혼성전과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.<br /><br />가까스로 체면치레는 한 셈이지만, 자타공인 '세계 최강'으로 꼽히는 한국 양궁 대표팀 성적표로는 초라합니다.<br /><br />특히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단 한 개의 메달도 수확하지 못한 여자 대표팀의 성적을 놓고는 '충격적'이라는 반응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여자 단체전은 16강에서 한국인 박영걸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에 졌고, 개인전에서도 안산과 임시현, 강채영이 나란히 8강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 여자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'노메달'을 기록한 건 첫 출전한 1979년 이후 44년 만에 처음입니다.<br /><br />남자 대표팀 역시 개인전에 출전한 이우석과 김우진, 김제덕이 각각 32강전과 16강전, 8강전에서 줄줄이 탈락하면서 메달을 따내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대표팀 부진의 원인으로 강한 바람이 부는 현지 날씨가 거론되지만, 이는 우리뿐 아니라 모든 팀들에게 적용되는 만큼 핑계가 될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보다 근본적인 이유로는 각 나라의 기량이 전반적으로 '상향 평준화' 됐다는 점이 꼽힙니다.<br /><br />양궁의 세계화로 한국의 국제대회 우승이 더 이상 당연한 일이 아닌 것이 된 겁니다.<br /><br />양궁 대표팀은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내년 파리 올림픽 테스트 무대 성격을 갖는 월드컵 4차 대회에 출전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. (kook@yna.co.kr)<br /><br />#양궁 #세계선수권 #노메달 #아시안게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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