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능 D-100일 "졸업생 최다" 전망…9월 모평 관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<br /><br />올해 수능은 첨단학과 증원과 의대선호 현상이 겹치며 졸업생 비율이 최고가 될 전망인데요.<br /><br />수험계에선 킬러문항 배제 방침에 따른 출제 기조 변화를 볼 수 있는 가늠자로 9월 모의평가를 주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올해 수능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졸업생 응시자 수입니다.<br /><br />수험계가 수능 모의평가 응시 인원을 토대로 추산한 결과, 수능 응시자 중 졸업생 비율은 28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수도권 주요 대학들이 반도체 등 첨단학과 선발 인원을 늘린데다 기존 의대 선호현상까지 겹친 영향입니다.<br /><br />특히 교육당국이 수능에서 초고난이도 킬러문항 배제 방침을 밝히면서 수능 출제 기조 변화 여부에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수능 전초전으로 불리는 평가원 주관 9월 모의평가가 예년보다 훨씬 중요해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입니다.<br /><br /> "9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수능 전범위이기 때문에 본인의 실력을 가장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험입니다. 본인의 취약점을 우선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…."<br /><br />반면 고3 재학생 비율은 역대 최저 수준이 될 전망인데, 수능에서 졸업생 강세가 예상되는 만큼, 고3 재학생들은 수시 모집에 승부를 걸 필요가 있습니다.<br /><br /> "폭염 때문에 학생들이 페이스 유지하기가 어려운 시기인데 이럴 때일수록 너무 무리하기보단 적절한 운동을 하는게 상당히 중요하고 페이스를 조절하면서 공부하는게 중요합니다."<br /><br />그간 해 온 공부 흐름을 유지하며 수능 당일 시간표에 맞춰 오전에는 국어와 수학 오후에는 영어 공부를 차례로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.<br /><br />아울러 무리하게 많은 양을 하루에 공부하기보단 꾸준히 건강관리를 하면서 차분히 실력을 다지는게 수능 고득점의 비결이라는 설명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 (jhkim22@yna.co.kr)<br /><br />#수능 #100일 #졸업생 #이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