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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스 1천대로 3만 6천 명 대이동…조기 철수에 아쉬움

2023-08-08 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150개국 스카우트 대원 3만 6천 명의 대이동이 오늘 있었습니다. <br> <br>태풍 카눈 영향으로 조기 철수를 결정했죠. <br> <br>새만금에서 버스 1000여 대에 나눠 타고 전국 곳곳으로 이동했는데요. <br> <br>기업 대학 종교단체 자원봉사자 사실상 전 국민이 국가적 행사를 망칠 순 없다며 수습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> <br>먼저, 경제효과 6천 억 원 기대했다가 일정도 못 끝내고 대원을 떠나보낸 새만금 현지부터 연결해보겠습니다. <br> <br>잼버리 대회장에 서주희 기자 나가있습니다. <br> <br>서 기자, 다 출발했습니까?<br><br>[기자]<br>네, 오후 6시 기준 820여 대 버스가 이곳 새만금을 떠났는데요. <br> <br>출차율은 82%로 집계됐습니다. <br> <br>당초 6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됐는데, 3시간 이상 지연되고 있는 셈입니다. <br><br>어제만 해도 야영장에 빼곡했던 텐트들이 대부분 철거되면서 한적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습니다.<br> <br>오전 9시 대만 대표단을 시작으로 각국 대원들이 순차적으로 이동했는데요. <br><br>156개국 참가자 3만6천여 명이 버스 천여 대에 나눠 타고 야영지를 떠나는 모습인데요. <br> <br>전국 8개 지역에 마련된 숙소로 흩어지게 됐습니다.<br> <br>수만 명이 한꺼번에 이동하는 만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, <br> <br>경찰은 기동대 20개 부대와 교통경찰 500여 명 등 천 8백 명을 투입했습니다. <br> <br>경찰 헬기 4대가 하늘에서 이동 상황을 지휘하고, 순찰차 270여 대가 이동하는 버스들을 호위했습니다. <br> <br>일부 대원들은 조기 철수 결정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는데요. <br> <br>[아비만 산 힌드 / 스리랑카] <br>"서울로 돌아가게 되어서 실망스럽습니다. 새로운 활동들을 기대했는데, 더 이상 할 수 없게 됐습니다." <br> <br>[로랄드 스미스 / 네덜란드] <br>"태풍 때문에 떠나게 되어 매우 유감입니다. 8월 11일 폐영식에서 다른 스카우트 대원들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." <br> <br>조직위원회는 대원들이 야영장을 떠나도 잼버리가 끝나는 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대원들은 각 지역에서 다양한 잼버리 프로그램들을 소화한다는 설명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새만금 잼버리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정승환 김근목 <br>영상편집 : 유하영<br /><br /><br />서주희 기자 juicy12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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