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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라솔 치우고 모래주머니 쌓고…부산, 태풍 접근에 긴장

2023-08-09 2 Dailymotion

파라솔 치우고 모래주머니 쌓고…부산, 태풍 접근에 긴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태풍이 내일 남해안부터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산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선박들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피항을 완료했고, 상인들은 모래주머니를 쌓는 등 대비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부산 취재기자 연결해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고휘훈 기자,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광안리해수욕장입니다.<br /><br />부산은 비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파도도 평소보다는 높고, 바람도 제법 강합니다.<br /><br />이곳 해수욕장은 태풍 북상 소식에 해변에 있는 파라솔을 걷어냈습니다.<br /><br />부산에서 개장 중인 해수욕장 7곳은 태풍주의보 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면 입수도 전면적으로 통제합니다.<br /><br />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부산은 피해가 없도록 대비 태세를 갖추느라 분주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어선과 선박들은 어제(8일)저녁 8시까지 부산항 내 안전한 곳으로 피항했고, 부산항 항만 운영도 중단됐습니다.<br /><br />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는 빈 컨테이너를 잘 묶고, 본선 하역 때 풍속 등을 감안해 안전하게 작업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부산해경은 비상근무에 돌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부산시는 태풍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사전 조치를 하는 한편, 산사태, 급경사지, 침수 우려지 등 3천400여 곳의 재해 우려 지역도 점검했는데요.<br /><br />이 밖에 해운대 요트경기장 내 선박에 대해서도 피항 명령을 내려놓은 상태입니다.<br /><br />바다와 인접한 해운대 마린시티 등 상가는 안에 있는 집기를 빼내고, 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모래주머니와 차수벽을 설치하는 등 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부산은 오늘 하루 종일 비가 예보되어 있고, 태풍 카눈은 내일 오전 9시쯤 부산과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부산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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