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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 선박 2천 척 피항…차수벽·모래주머니 준비

2023-08-09 4 Dailymotion

부산 선박 2천 척 피항…차수벽·모래주머니 준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태풍이 내일 남해안부터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산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부산항 선박들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피항을 완료했고, 상인들은 모래주머니를 쌓는 등 대비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부산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고휘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부산 영도항에 나와있습니다.<br /><br />제 뒤로 많은 선박들이 모여있는 것을 볼 수 있을 텐데요.<br /><br />태풍 카눈이 북상한다는 소식에, 안전한 곳으로 피항한 겁니다.<br /><br />이렇게 피항을 완료한 어선과 선박은 약 2천 척 정도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저녁 8시부터는 부산항 항만 운영도 중단됐습니다.<br /><br />부산은 태풍 피해가 없도록 대비 태세를 갖추느라 하루 종일 분주한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부산해경은 비상근무에 돌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부산시는 태풍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사전 조치를 하는 한편, 산사태 등 3천400여 곳의 재해 우려 지역도 점검했는데요.<br /><br />해운대 요트경기장 내 선박에 대해서도 피항 명령을 내려놓은 상태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안전진단 등급이 E등급인 오래된 아파트를 살피며, 필요할 경우 주민 대피도 권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시민들도 직접 태풍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바다와 인접한 해운대 마린시티, 송도해수욕장 등지에는 상인들이 가게 집기를 빼내고, 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모래주머니와 차수벽을 설치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부산에서 개장 중인 해수욕장 7곳은 태풍주의보 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면 입수도 전면적으로 통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부산시교육청은 태풍이 상륙하는 내일(10일) 유·초·중·고등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부산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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