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br /> 전남 순천시에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대원들을 태운 버스가 다른 버스와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. <br /> <br />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12시 46분쯤 전남 순천시 한 청소년수련원 앞에서 스위스 스카우트 대원 36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시내버스와 충돌했다. <br /> <br /> 대원들은 전날 순천시 청소년수련원 야영장에서 하루 묵고 서울로 가는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. <br /> <br /> <br /> 관광버스에는 잼버리 대원 36명과 인솔자, 운전사까지 총 38명이 타고 있었고, 시내버스에는 승객 4명이 타고 있었다. <br /> <br /> 이 사고로 외국인 4명을 포함해 총 10명이 다쳤다. <br /> <br /> 관광버스 운전사와 잼버리에 참가한 학생 4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. <br /> <br />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사와 승객 5명도 전원 병원으로 옮겨졌다. <br /> <br /> <br />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최서인 기자 choi.seoin@joongang.co.kr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183542?cloc=dailymotion</a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