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태풍 카눈 북상에 기업 '초긴장'…비상체제 가동

2023-08-09 0 Dailymotion

태풍 카눈 북상에 기업 '초긴장'…비상체제 가동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기업들도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태풍의 영향을 크게 받는 해안과 인접한 사업장을 갖고 있는 기업들은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주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업들도 피해 예방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먼저 바다와 인접해 풍랑의 영향을 크게 받는 조선업계는 사업장의 선박을 피항하고 크레인과 컨테이너 등 철제 구조물은 단단히 고정시켰습니다.<br /><br /> "전사 태풍 비상대책위원회와 24시간 태풍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태풍 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어려움을 겪었던 포항지역 철강 기업들도 올해는 일찌감치 비상대응 체계를 꾸렸습니다.<br /><br />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태풍 피해로 49년 만에 가동을 멈춘 아픔이 있는 만큼, 올해는 일찌감치 차수벽 설치를 완료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범람을 막기 위해 제철소 인근 냉천 제방을 보강하고, 공장과 건물 지하 등 저지대에는 차수판도 설치했습니다.<br /><br />현대제철도 차수벽을 설치하고 배수로 점검을 마쳤습니다.<br /><br />또 강풍에 시설물이 날아가지 않도록 고정상태를 살피고, 감전에 대비해 차단기 작동상태도 사전 점검을 끝냈습니다.<br /><br />산업통상자원부도 이창양 장관 주재로 주요 산업·에너지 시설 관련 공공기관장 긴급회의를 열고 태풍대비 현황을 살폈습니다.<br /><br />이 장관은 "기존의 관행적 점검이나 안일한 대처에 경각심을 갖고 더욱 세심하게 이중, 삼중으로 대비해 줄 것"을 각 기관에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.<br /><br />#카눈 #태풍카눈 #HD현대중공업 #포스코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