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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우에 고용도 주춤…일자리 29개월 만에 최소 증가

2023-08-09 0 Dailymotion

호우에 고용도 주춤…일자리 29개월 만에 최소 증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 달 취업자 수 증가폭이 29개월 만에 가장 작았습니다.<br /><br />집중호우로 건설이나 농업 현장이 멈추면서 일용직 근로자가 줄어든 탓인데요.<br /><br />제조업과 건설업 취업자는 계속 줄고, 보건 사회복지업 취업자는 늘면서 성별간 고용 격차도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이은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7월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21만 1,000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증가 폭이 4개월째 줄어, 29개월 만에 최소 폭을 기록한 겁니다.<br /><br />집중호우 탓에 날씨 영향을 받는 업종의 일용직 근로자가 줄어든 영향이 컸습니다.<br /><br /> "기상악화, 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건설업, 농업 등의 취업자가 감소하며 증가폭이 둔화되었으나…."<br /><br />상용 근로자는 51만3,000명 늘었지만, 일용근로자는 18만8,000명, 임시근로자는 14만 4,000명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일용직 근로자 감소 폭은 2021년 1월 이후 가장 큰 겁니다.<br /><br />경기 영항이 큰 제조업,건설업 취업자도 각각 7개월과 8개월째 줄었습니다.<br /><br />반면, 대면활동이 늘며 보건업과 숙박·음식점업에서는 14만5,000명, 12만5,000명씩 취업자가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업종별 취업자 수 증감은 성별간 고용 격차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남성 비중이 큰 제조업과 건설업 취업자 수가 계속 줄면서 남성 취업자 수는 3만5,000명 감소했습니다.<br /><br />29개월 만에 처음 나타난 감소세입니다.<br /><br />반면, 여성 취업자는 경제활동 참가가 늘고, 비중이 높은 보건복지업 고용 확대로 24만6,000명 늘어 29개월째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 "남성 같은 경우에 건설, 제조, 도·소매 이런 현재 조금 감소하고 있는 산업 분야에 많이 종사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…."<br /><br />다만, 취업자 수가 29개월째 늘면서 역대 7월 중 고용률은 최고치였고 실업률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. (ask@yna.co.kr)<br /><br />#취업자 #고용률 #제조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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