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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카눈’ 10일 오전 9시 남해안 상륙…‘기차 탈선’급 강풍 예상

2023-08-09 3,22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태풍 '카눈'은 내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는데요. <br> <br>태풍이 점점 다가오면서 경남 해안지역엔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> <br>김용성 기자, 현지 날씨 어떤가요. <br><br>[기자]<br>네, 경남 사천 삼천포항입니다. <br> <br>아직 바람은 강하게 불고있지 않지만 점점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태풍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소식에 현장엔 긴장이 감돌고 있습니다. <br><br>경남 사천엔 밤 10시까지 40mm넘는 비가 내렸고요, 인근 통영에선 한때 초속 10m의 바람이 불었습니다. <br> <br>태풍 카눈은 예상대로라면 내일 아침 경남과 전남 경계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는데요. <br> <br>경남지역의 경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리는 태풍의 오른쪽에 위치한 만큼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> <br>내일까지 경남 지역엔 100~300mm, 많은 곳엔 400㎜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요. <br> <br>일부 지역엔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40m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. <br> <br>달리는 기차가 탈선할 수도 있는 세기입니다. <br> <br>경상남도는 비상단계 최고 단계인 3단계를 발령해 태풍 상륙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1만 3천여 척 어선들이 인근 항구로 피항했고요, 주민 1천 445명도 태풍에 대비해 대피를 마쳤습니다. <br> <br>노량대교와 창선대교 등 경남 남해안 섬과 육지를 잇는 해상 교량들도 오늘 자정부터 내일 정오까지 통행이 제한됩니다. <br> <br>내일은 부산과 경남 지역 모든 학교 수업도 원격수업으로 대체됩니다. <br> <br>해수욕장도 전면 통제됐고 예정됐던 지역 축제도 취소되거나 축소됐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경남 사천 삼천포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강철규 <br>영상편집: 구혜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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