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 규슈 133만명 이상 피난지시…강풍에 부상 속출<br /><br />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일본 남부 규슈 지방에 초속 40m가 넘는 강풍을 동반한 큰비가 내리면서 133만명 이상의 주민에게 피난 지시가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태풍 카눈이 규슈 서쪽 해상을 따라 북상하면서 규슈 지방 일대에선 항공기와 선박, 철도 운행이 중단되고 1만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.<br /><br />기고시마에서 20대 남성이 강풍에 날아온 철판에 맞아 다치는 등 부상자도 속출했습니다.<br /><br />규슈에는 내일(10일)도 초속 30m에 달하는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며 피해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방준혁 기자 bang@yna.co.kr<br /><br />#태풍 #카눈 #규슈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