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국립중앙박물관과 남산서울타워를 폭파하겠다는 이메일이 발송된 가운데, 작성자는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테러를 예고한 사람과 동일인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경찰청은 두 사건의 이메일 발신인과 수신인, 메일이 발송된 인터넷 주소가 모두 같다며, 같은 범인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오늘 오전 9시 45분쯤, 국립중앙박물관과 일본 대사관, 남산타워를 폭발시키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았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탐지견 등이 수색을 벌인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보다 앞선 그제(7일)엔 서울시 공무원들에게 '이 대표를 살해하지 않으면 서울 시내 도서관에 설치된 시한폭탄을 폭발시키겠다'는 이메일이 발송됐지만, 역시 위험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발신자와 내용 등을 토대로 발신자가 일본에 거주하는 것으로 보고, 일본 사법당국에 공조 수사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용의자 소재가 파악되지 않을 경우 인터폴을 통해 적색수배를 내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80923164699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