900억원대 전세사기 벌인 업체들 대표 등 구속기소<br /><br />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400여명의 피해자를 상대로 900억원을 가로챈 일당들이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는 범죄집단 조직 활동, 사기 등 혐의를 받는 두 업체의 대표와 직원 등 6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.<br /><br />A업체 대표 연모씨는 서울 구로, 경기 부천 등 지역에서 2명의 직원들과 공모해 99명의 피해자로부터 205억원 상당의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.<br /><br />B업체 대표 김모씨는 서울 마포, 강서 등지에서 부동산 컨설팅업체 같은 하위 업체를 두고 바지명의자를 구하는 방식으로 300여명으로부터 694억원 상당의 보증금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 (yigiza@yna.co.kr)<br /><br />#전세사기 #무자본갭투자 #구속기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