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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 "최원종, '스토킹 조직 감시' 망상으로 범행...신림역 모방 아냐" / YTN

2023-08-09 186 Dailymotion

분당 서현역 인근 차량 돌진과 흉기 난동으로 1명을 숨지게 하고, 1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최원종은 스토킹 조직이 감시한다는 망상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이 결론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어제(9일) 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, 살인과 살인 미수, 살인 예비 혐의를 받는 최원종을 내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최원종의 휴대전화 2개와 PC를 포렌식한 결과, '스토킹', '조직' 등의 검색어가 대부분을 차지했고, '방사선'이나 '전파무기' 등을 검색한 기록도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, "밖에 나갈 때 30㎝ 칼을 들고 다니는 23살"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'디시인사이드' 커뮤니티 글을 포함해 게시물 14건도 최원종 본인이 쓴 것이 맞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최원종은 자신을 스토킹하는 조직이 게시물을 보고 있다고 생각해 경고성으로 글을 올렸고, 스토킹 조직이 서현역에 많이 있을 것 같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경찰은 최원종이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을 모방한 것이 아니라고 일관되게 진술하고, 프로파일러 면담이나 포렌식 결과에서도 유의미한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신림역 사건의 모방 범죄는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최원종은 범행 전으로 돌아간다면, 범행을 저지르지 않았을 것이라고 후회하면서 반성문을 제출할 의사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81005314624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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