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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풍 ‘카눈’, 역대급 상처 남긴 태풍들과 닮았다

2023-08-10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우리에겐 악몽으로 남아있는 역대급 태풍들이 있죠. <br> <br>매미, 루사, 힌남노. <br> <br>이런 역대급 태풍들과 닮은점이 있다는데요. <br> <br>정윤철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강력한 바람에 수백 톤짜리 대형 크레인들이 엿가락처럼 구부러졌습니다. <br> <br>쉴 새 없이 쏟아지는 장대비에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릅니다. <br> <br>2003년 태풍 매미는 이번 태풍 카눈의 예상 상륙지점인 경남 사천에 상륙해 내륙엔 단 6시간만 머물렀습니다.<br> <br>하지만 순간 최대 초속 60m에 이르는 강풍으로 인해 역대 네 번째로 큰 인명피해를 남겼습니다.<br> <br>폭우로 도로가 물에 잠기고, 시민들은 집 밖으로 물을 퍼내느라 바쁩니다. <br><br>2002년 태풍 루사는 강릉 지역에 하루 동안 무려 870.5mm의 비를 뿌렸습니다. <br> <br>태풍으로 인한 역대 최고 일강수량입니다. <br> <br>남해안에 상륙한 루사는 한반도 내륙을 관통해 동해상으로 빠져나갔습니다.<br><br>역대 최대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<br> <br>루사처럼 내륙을 통과하는 카눈이 위험한 이유입니다. <br> <br>[반기성 / 케이웨더 예보센터장] <br>"동해안 지역이 가장 피해는 크겠지만 (태풍의) 좌측반원이라고 하더라도 최대 풍속이 서울까지 올라올 때도 초속 25m 이상이 되기 때문에 큰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." <br><br>1987년 태풍 셀마가 남기고 간 처참한 현장입니다. <br> <br>셀마도 역대 최악의 태풍 루사와 비슷한 경로로 역대 2번째로 큰 인명피해를 남겼습니다.<br> <br>지난해엔 태풍 힌남노가 경북 지방을 강타했습니다.<br><br>한반도를 스쳐지나갔지만 엄청난 폭우를 뿌렸습니다. <br> <br>시간당 110mm의 물폭탄이 쏟아진 포항에선 지하주차장이 침수되면서 7명이 사망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천종석<br /><br /><br />정윤철 기자 trigger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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