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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리케인 덮친 하와이 산불…36명 사망, 주민들은 바다 뛰어들었다

2023-08-10 24 Dailymotion

세계적인 관광지인 미국 하와이의 마우이 섬(오아후 섬 동남쪽)에서 8일(현지시간)부터 이례적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지고 수천 명의 관광객이 발이 묶이는 등 큰 피해를 낳고 있다. 화재는 이틀째 섬 곳곳으로 퍼지고 있다. 설상가상 허리케인이 하와이 제도에 영향을 미치면서 화마가 강풍을 타고 옆 섬인 하와이 섬(빅아일랜드)까지 번진 상황이다.   <br />   <br /> 9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산불은 인기 관광지인 마우이 섬 북쪽 라하이나 일대와 주거 밀집지인 쿨라, 키헤이 지역 등지를 덮쳤다. 이번 화재로 최소 6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. 일부 주민들이 불길을 피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고 이를 발견한 해안경비대가 구조에 나서는 등 아찔한 상황도 일어났다. <br />   <br /> 하와이주(州) 마우이 카운티 당국에 따르면 9일 현재 4곳의 대피소에 주민 1000명 이상이 대피했고, 섬의 관문인 카훌루이 공항에선 항공편 취소 등으로 관광객 2000여명이 오도 가도 못하는 처지에 놓였다.  <br />   <br /> 이날 하와이 주 당국은 긴급선언을 통해 마우이 섬 여행 자제를 촉구했다. 마우이 섬 전역에서 1만450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기고, 도로 폐쇄와 휴대전화 불통 등 관련 피해도 계속 커지고 있다.   <br />   <br /> 때마침 허리케인 ‘도라’가 하와이에 영향을 미쳐 강풍이 불면서 화재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. 도라는 9일 오전 5시 현재 하와이 남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183812?cloc=dailymotion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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