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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카눈’ 진로 바꿔 거제로 상륙…시속 30km 속도로 북상 중

2023-08-10 68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태풍 '카눈'이 오늘 오전 한반도에 상륙했습니다. <br>  <br>9시20분 경남 거제를 시작으로 사상 처음으로 남에서 북으로 종단할 것으로 예측되는데요. <br> <br>상륙 지점 인근의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<br> <br>김용성 기자!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? <br><br>[기자]<br>예 저는 경남 통영시에서도 바다와 가장 가까운 척포항에 나와있습니다. <br> <br>이곳도 오전 9시 20분 인근 거제시로 상륙한 태풍의 직접 영향권에 들어있습니다. <br> <br>조금전까지 무섭게 내리던 비는 지금은 조금 잦아든 모습니다. <br> <br>태풍 카눈은 당초 이곳에서 서쪽으로 30km 정도 떨어진 사천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는데요. <br> <br>태풍이 또 경로를 바꾸면서 이곳 통영, 그리고 다시 동쪽으로 경로가 바뀌며 인근 거제로 상륙 지점 바뀌었습니다. <br> <br>거제에 상륙한 태풍은 시속 30km의 빠른 속도로 북상 중입니다. <br> <br>상륙 직전까지 태풍 최대 풍속 초속 35m로 위력은 '강'을 유지했던 태풍은 상륙과 함께 약해지며 위력이 중으로 다소 줄어들었습니다.<br> <br>이곳 척포항 인근 마동 마을은 2003년 태풍 매미가 강타하며 큰 피해를 입은 곳입니다. <br> <br>주민들은 가게 앞에 나무 판을 대며 태풍 상륙에 앞서 대비를 마쳤는데요. <br> <br>지금까지 큰 피해 신고가 접수된 곳은 없습니다. <br> <br>통영시에는 한 때 시내버스 운행도 모두 중단됐었는데요. <br> <br>태풍이 통과하며 지금은 다시 운행이 재개된 상황입니다. <br> <br>통행이 금지됐던 가거대교 등 해상교량도 다시 소통이 재개됐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경남 통영 척포항에서 전해드렸습니다. <br><br><br /><br /><br />김용성 기자 drago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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