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뜬눈으로 보낸 오송주민…충북 전역 최대 200mm 예보

2023-08-10 22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번엔 충청권 상황 알아보겠습니다. <br> <br>충북 청주에 취재기자 나가 있습니다. <br> <br>김태영 기자, 날씨 어떻습니까. <br><br>[기자]<br>네. 취재진이 나온 곳은 미호강변입니다. <br> <br>지난달 14명이 숨진 궁평 제2지하차도 참사가 일어났던 곳인데요. <br> <br>이번 태풍 소식에 가장 민감하게 살펴봐야 하는 곳이죠. <br> <br>현재 미호강은 흙탕물이 내려가고 있고 하상도로는 통제됐습니다. <br> <br>한낮이지만 캄캄합니다. <br> <br>바람도 제멋대로 불어서요. <br><br>비가 사방에서 뿌려지는 모습입니다. <br> <br>태풍 카눈은 오후 3시쯤 이곳 청주 남남동쪽 60km 근처까지 접근합니다. <br> <br>그때쯤이면 태풍 강도는 강에서 중으로 꺾일 것으로 예상되지만 강한 바람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충북 전역엔 내일 새벽까지 최대 200mm 비가 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. <br> <br>미호강 임시제방은 어제까지 보강 공사를 했습니다. <br> <br>현장을 살펴보니 곳곳에 모래주머니를 쌓아두고 파란색 방수천을 덮어놨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주변 주민들은 또 임시제방이 무너지지 않을까 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한편 지난달 폭우 때 월류했던 괴산댐은 그제부터 7개 수문을 모두 열고 방류중이고요.<br><br>충주댐도 오늘 오후부터 수문을 열고 물을 내보낼 계획입니다. <br> <br>충청권 지자체들도 비상근무에 들어가 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산사태 위험이 큰 절개지나 갑자기 물이 들어찰 수 있는 곳은 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충북 청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> <br>영상취재:박영래 <br>영상편집:차태은<br /><br /><br />김태영 기자 liv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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