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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풍 '카눈' 북상 중...충북 근접 / YTN

2023-08-10 1,217 Dailymotion

경남에 상륙한 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하며 계속 북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청권 전역에 태풍 경보가 내려졌고, 태풍 중심부가 충북 쪽으로 상당히 근접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양동훈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충북 보은군 보청천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그곳 상태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이곳 보은은 비바람이 일시 소강상태에 들어가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비가 그렇게 굵게 내리거나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지는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그동안 계속 쏟아진 비로 제 뒤의 하천이 꽤 많이 불어난 모습 보실 수 있으실 텐데요. <br /> <br />하천 수위가 계속해서 높아지면서 주변 산책로와 이제 거의 비슷해진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 제 옆에는 각도상 보이지 않지만 출입을 금지한다는 전광판이 켜져 있고 뒤에는 내려갈 수 없도록 통제선이 그어져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충청권 전 지역에는 태풍경보가,서해안 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 영동군과 대전, 세종 금남면 등의 누적 강수량은 150㎜를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지는 비바람에 각종 피해 신고도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8시 50분쯤 충남 부여군 임천면에서는 길을 지나던 30대 여성이 우산 위로 나무가 쓰러지면서 경상을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포함해 충청권 4개 시·도 소방본부에는 비바람 관련 신고가 200건 넘게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충청권 지방자치단체들은 하천변 산책로나 산사태 우려 지역 등에 대한 출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있었던 충북에서는 청주 묵방지하차도와 음성 마송지하차도 등을 사전 통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도는 보령항과 태안항에 정박해 있던 대형 선박 7척을 먼바다로 대피하게 했고, 중소형 선박들은 항구로 들어와 몸을 단단히 묶었습니다. <br /> <br />금강홍수통제소는 대전 갑천 만년교 수위가 3.5m에 다다르면서 홍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반도를 관통해 북상하고 있는 6호 태풍 카눈은 잠시 뒤인 오후 4시쯤 이곳 보은 주변을 지날 거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앞으로 이번 태풍이 충청권에 30∼80㎜, 많은 곳은 100㎜ 이상의 많은 비를 뿌릴 거로 예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대 초당 35m의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㎜의 집중 호우도 예보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청은 충청을 비롯한 전국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가장 높은 단계인 '심각'으로 상향 발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립 우려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양동훈 (yangdh0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81015010141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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