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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북 예천에 또 '산사태 경보'...주민들 마을회관으로 대피 / YTN

2023-08-10 122 Dailymotion

태풍 카눈, 느린 속도로 중부지방으로 이동 <br />’태풍주의보’ 경북 시간당 30∼60mm 강한 비 쏟아져 <br />경북 동해안 중심으로 초속 30m 안팎의 강한 바람도 <br />지난달 경북 예천 산사태로 15명 사망·2명 실종<br /><br /> <br />태풍 카눈이 느린 속도로 한반도를 지나는 가운데 경북 예천에는 산사태 경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불과 지난달에 산사태로 큰 피해를 본 예천 주민들은 많이 불안할 수밖에 없을 텐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다현 기자! 먼저 태풍 소식부터 전해주시죠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저는 지금 경북 예천군 벌방리에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비가 많이 잦아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조금 전까지만 해도 정말 많은 양의 비가 내렸는데요. <br /> <br />심지어 이 도로 위가 완전히 물바다가 됐을 정도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제 뒤로는 굴착기 한 대가 보이실 텐데요. <br /> <br />도로로 물이 흘러내려오지 않도록 임시로 제방을 쌓아놓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태풍의 중심은 대구에서 안동, 그리고 충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도는 소형으로 한 단계 떨어진 채느린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와 경북에는 태풍주의보 발효된 가운데, 경북에는 시간당 30∼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동해안과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초속 30m 안팎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 영향권에서 차차 벗어나는 오늘 밤부터 비바람은 잦아들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불과 지난달에 산사태가 있었던 곳이라 걱정이 더 큰데요. <br /> <br />대비는 잘 이뤄지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제가 나와 있는 경북 예천군은 지난달 수해로 무려 주민 15명이 숨질 만큼 정말 큰 피해를 봤던 곳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 당장 제가 서 있는 곳만 해도 당시에 산사태가 일어나서 토사가 여기까지 흘러넘쳤는데요. <br /> <br />옆을 보시면 집에도 그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오늘 아침 8시쯤부터 산사태 경보가 다시 내려지면서 주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일부 집들은 부서진 채로 그대로 남아 있어서, 태풍을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그나마 덜 부서진 집에서는 태풍을 조금이라도 막아보고자 비닐로 부서진 곳을 군데군데 메우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. <br /> <br />지자체는 말 그대로 비상입니다. <br /> <br />경북도는 먼저 산사태 취약 지역에 사는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습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다현 (dasam080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81017082152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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