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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장맛비 피해 이어 태풍까지"…400살 천연기념물 쓰러져

2023-08-10 2 Dailymotion

"장맛비 피해 이어 태풍까지"…400살 천연기념물 쓰러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 달 내린 장맛비로 전국의 국가유산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는데요.<br /><br />이번에는 태풍 '카눈' 이 찾아오면서 경북 구미에서 400년 넘게 자리를 지킨 천연기념물이 쓰러졌습니다.<br /><br />오주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북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에서 400년 넘게 자리를 지킨 '구미 독동리 반송'이 태풍 '카눈'의 거센 바람에 꺾였습니다.<br /><br />1988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나무로, 높이 13미터, 둘레 4미터에 달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반송 중 하나입니다.<br /><br />장마철 집중호우도 버티며 400년 넘는 세월을 지냈지만, 태풍 '카눈'의 강풍 앞에 꺾인 겁니다.<br /><br />올해 장마철 발생한 국가유산 피해만 모두 75건으로 집계됐는데, 문화재청은 지난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복구 작업에 착수해왔습니다.<br /><br />다만 공주 공산성 등 큰 침수 피해가 발생한 국가유산은 예산 배정을 대기하느라 아직 복구 작업이 시작도 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복구가 채 완료되기도 전에 태풍이 북상하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 "7월에 (피해가) 있던 부분들은 일단 안전조치가 돼 있기 때문에 추가 피해에 대한 예방 조치는 저희들이 마련했다고 볼 수 있고요…오늘도 천연기념물 나무가 쓰러졌는데 지난 장마철에는 피해가 없었던 나무거든요. (그런 부분들이) 좀 걱정되는거죠"<br /><br />문화재청은 지난 장마철 이후 고위험 매장유산 발굴현장 등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 '카눈'에 추가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, 차후 복구가 필요한 국가유산 규모가 확대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. (viva5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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