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부산·울산에 강풍 피해 속출...월파·범람은 적어서 '다행' / YTN

2023-08-10 2 Dailymotion

해안에서 초속 34m가 넘는 바람이 관측된 부산과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이 닥친 울산에서 어제와 오늘 강풍에 공사장 방음벽이 쓰러지고 건물 지붕이 날아가는 등 사고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공장 축대가 무너지면서 잔해가 중학교를 덮쳤습니다. <br /> <br />유리창이 부서지는 등 피해가 났지만 원격 수업으로 학생들은 등교하지 않아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 재건축 공사장 방음벽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쓰러지고도 계속 움직여서 공사장 관계자들이 중장비로 벽을 누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람을 이기지 못한 건물 지붕이 떨어져 전신주를 건드리고 차량을 덮쳤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 5대가 부서졌고 근처 상가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면서 신호기도 고장 났습니다. <br /> <br />[전준길 / 울산 남구 삼산동 : 무너지기 한두 시간 전부터 지붕이 펄럭이는 소리를 들었거든요.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얼마 안 가서 쾅하는 소리와 함께 전기가 나가버렸어요.] <br /> <br />태풍 위험반원에 놓였던 부산과 울산. <br /> <br />부산 가덕도에서는 초속 34m가 넘는 바람이 관측됐고 울산에서도 강풍이 초속 20m 이상을 기록하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에서만 주민 470여 명이 미리 대피했을 정도로 태풍 위력이 걱정됐는데 다행히 인명 피해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태풍이 썰물 때 상륙해서 파도가 해안을 강하게 덮치거나 하천이 넘친 곳이 거의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[서봉연 / 부산 민락수변공원 인근 상인 : 힌남노 때보다 조금 강하다고 해서 물막이벽 공사를 단단히 했는데 이번에는 파도가 넘어오지 않았고 바람만 좀 셌지 잘 지나간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시민들은 오후가 되면서 잦아든 비바람을 보며 가슴을 쓸어내릴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종호 (ho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81019143080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