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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기고 고립되고...강원 동해안 390mm '물 폭탄' 피해 속출 / YTN

2023-08-10 215 Dailymotion

태풍 '카눈' 진로의 오른쪽 '위험반원'에 위치한 강원 동해안 지역에 390mm가 넘는 '물 폭탄'이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주택과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하천 범람 우려로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송세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 시간에 9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진 속초시의 한 주택가. <br /> <br />소방대원이 가슴 높이까지 차오른 물속에서 노인을 업고 나옵니다. <br /> <br />집안에 갇혀 있다가 가까스로 구조된 겁니다. <br /> <br />강릉 경포호 인근 상가에서도 갑자기 불어난 빗물에 고립됐던 주민과 관광객들이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[박미선 / 강원도 강릉시 : 갑자기 물이 불어나서 차는 지하에 있고 나오지 못해서 저분들이 왔다 갔다 하시길래 도움받아 나왔어요.] <br /> <br />속초 도심 도로 곳곳이 물바다로 변했고 시장도 침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상인들은 밀려드는 빗물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. <br /> <br />하천 범람과 산사태 우려 등으로 주민 대피령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고성과 삼척 등 강원 동해안 시군에서 주민 수백 명이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명자 / 대피 주민 : 우리 집이 침수지역입니다. 그래서 대피시켜서 여기 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강릉과 속초 등 강원 동해안 지역 도로 수십 곳이 침수나 토사 유출로 전면 또는 부분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강릉시 강동면 7번 국도입니다. 도로 옆 비탈면에서 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지고 있습니다. 중장비는 도로에 쌓인 돌과 흙을 치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삼척에서는 안전을 위해 도계를 제외한 모든 구간 시내버스 운행도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강릉 안목해수욕장 인근 도로입니다. <br /> <br />시간당 50mm 안팎의 폭우로 이렇게 도로가 물에 잠겨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비바람이 그치고 본격적인 조사가 이뤄지면 피해 규모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송세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송세혁 (shso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81019174915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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