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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풍 ‘카눈’ 북상…11년 만에 서울 최근접

2023-08-10 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태풍이 11년 만에 처음으로 서울에 최근접해 있습니다.<br><br>위력이 다소 약해졌다지만 긴장감은 여전한데요.<br><br>강원도 원주와 거쳐. 현재 양평 인근에 있고요.<br><br>이제 서서히 서울에 바짝 다가섰습니다.<br><br>서울 남산타워에 나가 있는 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><br>백승연 기자, 서울 비바람 상황 어떤가요?<br><br>[기자]<br>네, 남산타워 전망대입니다.<br><br>장대비를 쏟아붓던 하늘은 조금 잠잠해졌지만, 제 뒤로 보이는 서울 도심은 여전히 뿌옇게 안개로 뒤덮여 있습니다.<br><br>또 바람도 여전히 불고 있고, 기온은 20도 수준으로 떨어져 다소 쌀쌀합니다.<br><br>조금 전인 8시 반 기준으로 태풍 카눈은 서울에서 60km 정도 떨어져 있는데요.<br><br>강원도 원주 북서쪽 약 30km 지점에서 현재 시속 23km로 이동하고 있습니다.<br><br>최대 풍속은 초속 20미터 수준으로 여전히 강력한 바람을 동반하고 있습니다.<br><br>오늘 오전 9시 20분쯤 경남 거제에 상륙한 카눈은 약간 동쪽으로 치우쳐 북상하고 있는데요,<br><br>기상청은 카눈이 처음 예상과 달리 서울을 관통하지는 않고, 강원 영서와 경기동부를 지나 북한으로 이동할 것으로 예상된다고 밝혔습니다.<br><br>카눈은 내륙을 따라 북상하면서 세력이 다소 약해졌지만 여전히 바람이 강하고, 많은 수증기를 머금고 있어 기상 속보는 계속 지켜보셔야 겠습니다.<br><br>서울과 수도권은 오늘 밤이 고비인데요.<br><br>반지하와 저지대에서는 침수 피해가 없도록 주의하셔야합니다.<br><br>지금까지 서울 남산타워에서 전해드렸습니다.<br><br>영상취재: 한효준<br>영상편집: 이태희<br /><br /><br />백승연 기자 bsy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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