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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까지 강풍 ‘뒤끝’…현수막 걷어 묶는 등 피해 대비해야

2023-08-10 10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광화문 연결해서 강풍 상황 살펴보려고 하는데요. <br> <br>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서울에는 한때 초속 21미터가 넘는 강풍이 불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이혜주 기자, 지금도 바람이 많이 붑니까?<br><br>[기자]<br>네, 저는 광화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> <br>저녁 때까지만 해도 바람이 거세게 불어 이 철제 울타리가 모두 쓰러졌을 정도였는데요, <br> <br>지금은 바람도 많이 잦아든 상태입니다. <br><br>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서울과 수도권에도 오후부터강한 바람이 불었는데요. <br> <br>길거리에 세워둔 입간판도 위태롭게 흔들리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. <br> <br>오후 3시쯤 서울 중구 순간 최대풍속은 초속 21.6m에 달했는데요. <br> <br>시민들도 우산을 손에 꼭 잡고 바람을 이겨내야 하는 상황이 연출됐습니다. <br> <br>강풍으로 인한 사고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><br>저녁 6시쯤 인천 미추홀구에선 건물 외벽이 바람에 의해 떨어져 나갔습니다. <br> <br>경기 포천시에서는 조립식 패널로 된 공장 지붕이 바람에 날아가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다행히 인근을 지나는 행인이 없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> <br>동두천시에선 교회 첨탑이 강풍에 쓰러지며, 인근 주택 지붕에 2시간 동안 위태롭게 걸쳐 있는 일도 있었습니다. <br> <br>강풍으로 인한 사고는 2차 피해까지 조심해야 하는데요. <br> <br>거리의 현수막을 접어서 묶어 놓고, 야외 천막도 날아가지 않게 모래주머니를 얹어 대비를 하는 모습입니다. <br> <br>카눈으로 인한 비바람은 내일 오후가 돼서야 완전히 잦아들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이준희 <br>영상편집 강 민<br /><br /><br />이혜주 기자 plz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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