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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카눈' 할퀴고 간 경남...강한 비바람에 피해 속출 / YTN

2023-08-10 231 Dailymotion

제6호 태풍 '카눈'은 한반도 내륙으로 진출해 북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먼저 강풍의 직격탄을 맞은 경남 지역 곳곳에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임형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굵은 빗줄기 속에 크고 작은 돌을 치우느라 굴착기가 분주합니다. <br /> <br />도로는 온통 흙탕물로 뒤덮였습니다. <br /> <br />강한 비바람에 산비탈 흙과 돌이 유실된 겁니다. <br /> <br />토사가 흘러내린 곳입니다. <br /> <br />보시는 것처럼 도로 한쪽에 돌과 흙이 가득 쌓여 차들이 오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산 쪽에서는 많은 양의 빗물이 폭포처럼 쉴새 없이 흘러내려 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 관리 당국은 교통 통제를 줄이려 복구에 안간힘을 씁니다. <br /> <br />[박성호 / 김해국토관리사무소 도로운영과장 : 특별한 인적·물적 피해는 없고, 도로를 양방향 통제하고 있습니다. 최대한 빨리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아파트 앞 도로는 작은 하천으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쪽에서는 배수펌프로 연신 물을 퍼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대가 낮은 상습 침수구역인데, 짧은 시간 쏟아진 폭우를 견디지 못하고 하수구 빗물이 역류한 겁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립니다. <br /> <br />[김현철 / 경남 창원시 내동 : 10분, 20분도 안 되는 순간에 갑자기 물이 차면서 깊은 데는 어른 무릎 높이까지 찼으니까….] <br /> <br />차량이 도로 한가운데서 멈춰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양산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진흙에 빠져 오도 가도 못합니다. <br /> <br />40대 여성 운전자가 한때 고립됐지만, 스스로 탈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창원의 한 비탈길에서는 60대 여성이 넘어져 수십m를 쓸려 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 영향권에 들며 가로수가 넘어지고, 도로와 지하주차장 등이 물에 잠기며 피해가 속출한 경남. <br /> <br />경남도는 피해 현황을 정확하게 조사한 뒤 피해 지역 복구에 나설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임형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형준 (chopinlhj0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81100155498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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