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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00mm 물폭탄 맞은 강원 동해안...주택·상가 침수 피해 / YTN

2023-08-10 396 Dailymotion

이번 태풍은 강원 영동지역에 400mm가 넘는 폭우를 쏟아부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침수 피해가 심했는데요. <br /> <br />강원 동해안 지역으로 가보겠습니다. 홍성욱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강원도 고성 거진항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비는 모두 그친 거로 보이는데요. 침수 피해가 심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비가 모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안심할 수만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곳이 거진항입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파도가 굉장히 높습니다. <br /> <br />침수 피해도 컸습니다. <br /> <br />이 일대 곳곳이 제 종아리 높이까지 물이 가득 찼었는데요. <br /> <br />시간당 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이 침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상황을 잠시 화면으로 보여드리면요. <br /> <br />도로가 마치 강처럼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침수된 차량이 레커차에 실려 이동하기도 하고요. <br /> <br />주택과 상가마다 물이 가득 찼습니다. <br /> <br />연신 삽으로 물을 퍼내기도 하는데요. <br /> <br />빗물을 막기 위해 모래주머니를 쌓아도 소용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물건이 가득한 상가 내부에도 물이 찼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고성지역에서만 주택과 상가 수십 채가 침수 피해를 보았고, 주민들은 인근 학교로 대피해 뜬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400mm의 폭우가 쏟아진 강원 동해안 지역에서 모두 800명이 넘는 주민이 어젯밤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침수 피해를 본 주민의 말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김성찬 / 강원 고성 침수 피해 주민 : 이게 다 침수가 돼서 전기도 다 꺼지고, 어떻게 방법을 취할 수가 없어요. 방에도 물이 싹 다 들어오고, 어떻게 방법을 취할 수가 없네.] <br /> <br /> <br />침수 피해가 심각한데요. <br /> <br />추가 피해 우려는 없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다행히 비는 모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도 북한 지역으로 빠져나가 사실상 소멸한 상태인데요. <br /> <br />다행히 태풍으로 인한 직접적인 추가 피해 우려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피해 복구입니다. <br /> <br />날이 밝으면서 대피했던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와 집과 상가를 살필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모두 물에 젖어 어디서부터 복구를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주택과 상가뿐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강원 동해안 도로 수십 곳이 침수 피해를 입었고, 낙석과 토사 유출 피해도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사태 발생 우려도 큽니다. <br /> <br />이번 폭우로 인해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비는 모두 그쳤지만, 여전히 산사태 위험이 큼만큼 산간지역 거주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성욱 (hsw050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81106494917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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