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무량판 아파트 가운데 경기도 화성 등 보강 철근이 빠진 단지가 추가로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LH 사장을 포함한 전 임원은 조직을 혁신하고 이번 사태 책임을 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윤해리 기자! <br /> <br />LH가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한준 LH 사장은 오늘(11일) 무량판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조직의 인적 쇄신을 위해 자신을 포함한 임원 모두에 대한 사직서를 받았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이한준 사장 발언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한준 /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: 우선적으로 조직이 이렇게 망가지고 위계도 없고, 체계가 없고, 기본적인 것조차 상실한 이 조직을 혁신하기 위한 첫 번째 조치로 상임이사 모두에 대한 사표를 일단 제출받았습니다.] <br /> <br />이한준 사장은 이같이 말하면서 자신의 거취도 국토교통부 장관을 포함한 정부의 뜻에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무량판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에 책임을 지고 LH 조직 혁신과 인적 쇄신을 이루겠다는 의지 표명인데요. <br /> <br />LH 사장과 부사장, 국민주거복지본부장 등 상임이사 전원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철근 누락 사태 배경에는 설계와 시공, 감리 전 과정에서 콘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할 LH의 관리 감독 소홀과 전관 특혜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왔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이한준 사장은 지난 2009년 토지 공사와 주택 공사가 통합된 이후 조직이 지나치게 비대해지고 조직간 소통이 부재하면서 정상적인 시스템이 작동되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전관 특혜 문제와 관련해선 경찰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고, 공정거래위원회와 감사원에서도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외부 기관을 통해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조직 쇄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에 이렇게 사장까지 사직서를 제출한 배경, 보강 철근이 빠진 LH 아파트 단지가 추가로 더 발견됐기 때문이죠. <br /> <br />아파트 단지명도 공개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LH는 앞서 지난달 말 무량판 구조 아파트 전수조사한 결과, 15개 단지에서 보강 철근이 빠졌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보강 철근이 빠진 아파트 단지가 추가로 5곳이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화성 남양 뉴타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해리 (yunhr092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81116552547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