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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둑돌 놓고 바벨 들었다…‘신의 한 수’ 위한 단련

2023-08-11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바둑 국가대표들이 바둑돌을 내려놓고 바벨을 들었습니다.<br> <br>다음 달 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 체력을 단련하느라 바쁜 건데요.<br> <br>그 현장에 박건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<br><br>[기자]<br>바둑판 앞에 옹기종기 모인 선수들 사이 열띤 토론이 벌어집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막아야지. (응) 끊고, 넣고. 잇는 거 약간 헷갈려." <br> <br>알파고 이후 더 똑똑해진 AI와 대국을 펼치며, 토론을 통해 가장 최상의 돌을 놓는 훈련입니다. <br> <br>대표팀은 야심차게 필살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오늘 훈련 공개 행사에서도 일부 대국 상황은 촬영 자제를 요청할 정도였습니다. <br> <br>바둑은 치열하 수싸움을 벌이는 두뇌싸움이지만 앉아만 있진 않습니다. <br> <br>[현장음] <br>"하나 둘!" <br> <br>러닝을 하면서 체력 단련도 합니다. <br> <br>[목진석 / 바둑 국가대표 감독] <br>"체력이 중요한 이유는 대회가 열흘 이상 이어지는데 하루에 두 판씩 열흘을 꼬박 계속 대국을 해야하기 때문에." <br> <br>바둑 대표팀은 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 금메달 3개를 모두 휩쓸었습니다. <br> <br>이번엔 세계 바둑 1인자 신진서가 그때의 영광재현에 나섭니다. <br> <br>[신진서 / 바둑 국가대표] <br>"아시안 게임같은 경우는 제 개인적인 성적도 중요하지만 당연히 팀의 성적이 더 중요… 평소와 다른 준비들을 많이 해서 당연히 목표는 금메달입니다." <br> <br>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명철 <br>영상편집 : 천종석<br /><br /><br />박건영 기자 chang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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