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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미일, 정상회의·군사연습 ‘매년 실시’ 공감대

2023-08-11 1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제 일주일 뒤면 한미일 정상들이 미국 대통령 별장에서 만나게 됩니다.<br> <br>세 국가의 정상이 별도로 만나는 건 사상 처음인데, 매년 볼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. <br><br>정례화에 공감대를 이뤘는데요.<br> <br>한미일 군사연습 정례화도 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.<br> <br>송찬욱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한미일 3국 정상은 지난해 이후 세 차례 회담을 했지만 다자회의 참석 때 짬을 내 만난 거라 시간이 매우 짧았습니다.<br> <br>일주일 뒤인 현지시간 18일에 열리는 3국 정상회의는 별도로 미국 대통령의 별장 '캠프데이비드'에서 거의 종일 함께 시간을 보낼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별도 회담은 사상 처음인데 한미일 3국은 정상회의 정례화에 의견을 모으고, 공동성명에도 관련 내용을 담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 "정상회의를 매년 1회 정례화하는 것에 공감대가 생겼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[윤석열 대통령 (지난해 11월 프놈펜 한미일 정상회담)] <br>"한미일 공조는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고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루기 위한 강력한 보루입니다." <br> <br>한미일 군사연습 정례화도 이번 정상회의에서 논의될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윤석열 정부 들어 일본 자위대가 포함된 3국 군사연습이 진행된 적은 있지만 정례화가 추진되는 것은 처음입니다. <br> <br>[김현욱 / 국립외교원 교수] <br>"미국도 쿼드(미국·일본·호주·인도 안보협의체)를 통해서 추진하고 싶어했던 안보 소다자주의 메커니즘이 실패함으로써 한미일 3자 협력체가 대체해줄 수 있다는 기대가 있는 것이죠." <br><br>군사연습 정례화에 대해 람 이매뉴얼 주일본 미국대사는 일본 언론에 북한과 중국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했는데, 대통령실 측은 중국을 겨냥한 것은 아니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한규성 박희현 <br>영상편집: 이은원<br /><br /><br />송찬욱 기자 song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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