잼버리 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한 K팝 콘서트에서는 4만여 명의 세계 잼버리 대원들의 환호와 함성이 월드컵경기장을 가득 채웠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 카눈의 여파로 공연 도중에도 비가 내리면서 안전사고가 우려됐지만, 다행히 큰 탈 없이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차정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이 형형색색의 불빛으로 물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걸 그룹 뉴진스의 등장에 세계 각국 잼버리 대원들이 응원봉을 흔들며 환호합니다. <br /> <br />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가 세계 잼버리 대회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룹 아이브, NCT 드림, 있지를 비롯한 K팝 아티스트 19팀이 빗속에서도 무대를 뜨겁게 달궜고, <br /> <br />4만여 명의 세계 각국 청소년들도 환호와 함성으로 공연에 화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인사프 / 영국 잼버리 대원 : 가장 인상적인 팀은 뉴진스에요.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는데 실제로 라이브로 보게 되어서 정말 좋았어요.] <br /> <br />[신지원 / 한국 잼버리 대원 : 열기가 대단했던 것 같고, 노래를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노래를 즐기고, 콘서트 자체를 즐기더라고요.] <br /> <br />두 번의 일정과 장소 변경 끝에 열린 콘서트. <br /> <br />고된 기다림 끝에 마주한 K팝 공연의 감동과 여운은 더 진하게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[매그, 몰리 / 스코틀랜드 잼버리 대원 : 어떤 일이 벌어졌든 간에 우린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. 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. 확실한 건 앞으로 우린 더 많은 K팝을 찾을 거라는 거에요.] <br /> <br />공연이 끝난 뒤에도 잼버리 대원들은 불꽃놀이를 감상하며 한국에서의 추억을 되새겼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의 영향으로 공연 도중 빗방울이 떨어지며 안전문제도 우려됐지만 다행히 큰 사고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잼버리 대회의 공식일정이 콘서트를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실추된 국가 행사의 이미지를 K팝 스타들로 땜질하려 했다는 비판은 피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차정윤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취재 : 이현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정윤 (jyc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3081202284658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