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박물관 전체가 특별전"…고 이건희 회장이 청주에 남긴 선물<br />[생생 네트워크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고 이건희 회장이 남긴 미술품과 문화재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국에서 4번째로 열리는 이 특별전에선 기존 다른 전시회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석조물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천경환 기자가 소개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린아이 키만 한 돌덩이에 온화한 표정의 사람 얼굴이 새겨져 있습니다.<br /><br />관복을 차려입고 두손을 모아 미소를 보내는 문인석부터 늠름한 모습의 돌장승까지.<br /><br />고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이 기증한 다양한 종류의 석조물이 상상력을 자극합니다.<br /><br />국립청주박물관이 지난달 25일부터 이 회장이 기증한 미술품 등을 소개하는 특별전 '어느 수집가의 초대'를 선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, 광주, 대구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열리는 전시인데요.<br /><br />200여점에 이르는 석조 문화재와 충북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그림 등을 볼 수 있다는 것이 기존 순회전과 차별점을 지닙니다.<br /><br /> "다른 특별전과 달리 석조물을 적극적으로 전시했고 박물관 야외 정원에 200여점 석조물이 전시돼 있고요. 박물관 전체를 전시장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"<br /><br />이번 특별전에선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를 비롯해 국보 등 300여점의 기증품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용, 물고기 등의 무늬가 정교하게 제작된 고려시대 꾸미개와 영롱한 빛깔을 지닌 청자와 분청사기 등이 대표적입니다.<br /><br /> "(지인) 추천으로 좋았다고 해서 아이들 방학 이용해서 왔고요. 아이들 진지하게 보고 있어서, 저도 진짜 멋있다 우리나라 옛 조상들의 기술이 대단하다고 느껴요"<br /><br />국립청주박물관은 전시물 보호와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로 특별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시간 관람 인원은 100명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전 예약은 국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특별전은 오는 10월 29일까지 계속됩니다.<br /><br />오는 10월 청주에선 공예비엔날레가 예정돼 있는데요.<br /><br />관람객 유입과 같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천경환입니다.<br /><br />#국립청주박물관 #이건희컬렉션 #특별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