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‘대의원 무력화’ 혁신안 관철 요구…민주 권리당원 4만 명 동의

2023-08-12 20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민주당은 혁신안을 두고도 시끄럽습니다. <br> <br>비명계를 주축으로 민주당 의원 절반이 반대 의사를 밝히자, 이 대표를 지지하는 강성 당원들이 실력행사로 맞서는 모양새입니다. <br> <br>혁신안을 수용하라는 청원을 밀어붙이며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우현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이틀 전 민주당 국민응답센터 게시판에 올라온 글입니다. <br> <br>'김은경 혁신안'이 과학적이고 민심을 많이 반영했다며, 반드시 이행해 달라고 써 있습니다.<br> <br>혁신위원회가 제안한 '당 대표 선출 시 대의원 권한 무력화 방안'을 관철해달라는 겁니다. <br> <br>해당 청원은 이틀만에 4만 여명 권리당원의 동의를 받았고, 5만 명이 넘으면 지도부가 공식적으로 답변해야 합니다. <br> <br>강성 당원들은 지도부 압박에 더해 혁신안에 반대하는 비명계 의원들을 공개 저격하고 있습니다.<br> <br>[민주당 당원 기자회견(어제)] <br>"당원들이 환호하는 혁신안을 국회의원이 반대해 좌초시키고자 한다면, 이는 의원 본인에게 크나큰 역풍으로 돌아갈 것입니다." <br> <br>민주당은 청원에 대해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> <br>[강선우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] <br>"혁신안 내용관련해서는 민주당 의원들끼리 결론을 내릴 수 있는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. 당원들의 의견, 국민 의견 듣는 수렴 절차도 있어야 할 것이고요." <br> <br>당 지도부 내에서도 입장이 갈리는 만큼 신중한 분위기 입니다. <br><br>지도부 일각에선 혁신안 자체를 당분간 의원들의 논의 테이블에 올려선 안 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> <br>한 비명계 의원은 채널A에 "혁신안 논의 자체가 당을 쪼개는 결과를 낳을 것"이라며 "결국 이 대표 책임까지 추궁하게 될 것"이라고 경고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태 강승희 <br>영상편집 : 최창규<br /><br /><br />우현기 기자 whk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