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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국 '관광 회복' 기대했지만...한인 상권도 대책 고심 / YTN

2023-08-12 232 Dailymotion

관광 대국 태국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이후 관광객이 다시 늘어날 거란 기대가 높았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관광 회복세가 예상보다 저조해 활기를 되찾지 못하면서, 업계 한인들도 고심 속에 관광객 유치를 위한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기성 리포터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태국 치앙마이에서 한인 동포가 운영하는 한국식 카페. <br /> <br />한때 한국 디저트와 음료를 즐기려는 관광객으로 붐볐던 이곳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손님이 크게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[투 / 카페 매니저 :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에는 영업이 잘 됐는데 코로나19가 유행한 후 지금까지 잘 안 됩니다.] <br /> <br />전체 매출의 약 80%를 차지하던 중국인 관광객 수가 절반 아래로 줄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근처 노점상도 비슷한 상황. <br /> <br />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고 일찌감치 방역 규제도 풀렸지만 여전히 장사가 어렵다고 호소합니다. <br /> <br />[누 / 음료 노점상 : 코로나19 전에는 하루에 100잔씩 팔았는데 지금은 20~30잔 정도 팝니다.] <br /> <br />관광 산업이 국내총생산의 20%가량을 차지하던 태국. <br /> <br />팬데믹이 끝나고 전 세계적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, 관광업이 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회복될 거란 기대에 부풀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관광객이 예상만큼 늘지 않아, 업계의 표정이 어둡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, 전체 외국인 관광객 네 명 중 한 명꼴이던 중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여전히 저조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월 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같은 달의 약 22%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역시 주요 고객인 한국인 관광객 역시 올 상반기까지 코로나19 이전의 80% 수준으로, 기대에 못 미칩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태국 당국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설정했던 내년도 관광 수입 목표액도 크게 낮췄습니다. <br /> <br />자국 경제 둔화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감소와 함께 팬데믹 이전보다 뛰어오른 항공료와 현지 물가 등이 관광 회복의 걸림돌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[설상희 / 관광객 : 비행기 표도 생각보다 많이 비싸고요. 예전에 비해서 식사비도 체감상 두 배 정도예요.] <br /> <br />[오유진 / 관광객 : 많이 달라지고 조금 깨끗해진 반면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여행 오기는 좀 부담스러운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이에 따라, 관광업계에 종사하는 우리 동포들은 손님을 맞기 위한 개선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윤대숙 / 한식당 운영 : 옛날 같지는 않죠. 그래서 인테리어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기성 (kwonjs10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81306162271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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