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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로칼로리 발암 논란 한 달…과도한 불안 불필요

2023-08-13 1 Dailymotion

제로칼로리 발암 논란 한 달…과도한 불안 불필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제로칼로리 음료에 쓰이는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의 안전 논란이 인 지 약 한 달이 지났습니다.<br /><br />암 유발 가능성에 우려도 있었지만, 시장은 별 타격을 입지 않은 모습인데요.<br /><br />지나친 섭취는 주의할 필요가 있지만, 과도한 불안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세계보건기구 WHO가 설탕 대체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 '2B군'으로 분류한 건 지난달 14일.<br /><br />그런데, 발표 후에도 '제로 칼로리' 인기는 여전합니다.<br /><br />아스파탐을 사용한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판매액은 WHO 발표 이후인 지난달 17∼23일이 발표 이전인 지난달 3∼9일보다 37% 많았습니다.<br /><br />당뇨 등 비만으로 인한 각종 성인병에 대한 우려가 나날이 커지기 때문인데, 전문가들은 과도한 섭취는 주의해야겠지만 충분한 근거 없이 과도한 불안감을 가지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.<br /><br />WHO가 밝힌 아스파탐 하루 권장 섭취량은 체중 1kg당 40mg으로, 60kg의 성인이 다이어트 콜라 250ml를 55캔 먹어야 하는 양입니다.<br /><br />또, 최근에는 '제로 칼로리'를 유지하면서도 체내에 쌓이지 않는 아세설팜칼륨, 발암물질 기준에서 벗어난 수크랄로스 등을 쓰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술이나 담배는 (발암물질) 2군도 아니고 1군이잖아요. 당연히 피하는 걸 권고하지만…(아스파탐 등은) 발암에 대한 증거가 동물 실험 정도로 증거만 있는 거고, 연구가 좀 이루어져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."<br /><br />물론, 과도한 불안은 지양해야겠지만, 비만율이 2020년 기준 38%를 넘은 상황에서 비만 방지엔 '제로 칼로리'보다 건강한 식습관 형성이 우선이란 점엔 이견이 없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#제로칼로리 #아스파탐 #제로콜라 #발암물질 #섭취량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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