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잼버리 참가자 1만 5천 명 “한국 배우려고 남았어요”

2023-08-13 3,73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는 끝났지만 일부 참가자들은 우리나라에 남아 여름휴가를 즐기고 있습니다. <br> <br>해외 참가자 가운데, 2만 명 정도가 출국했고, 현재는 1만 5천 여 명이 우리나라에 머물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들은 템플스테이나 민속촌을 찾아 우리 문화를 체험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김태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스카우트 복장을 한 대원들이 한옥 등 한국의 전통가옥들을 둘러봅니다. <br> <br>한복으로 갈아입고 즐겁게 단체 사진을 찍고, 식혜도 마셔 봅니다. <br> <br>단소를 불어 보려고 하지만 쉽지 않습니다. <br> <br>[헤이스 / 네덜란드 스카우트 대원] <br>"머리에 끈 달린 모자(상모)를 돌리면서 춤추는 것도 봤어요. 아주 재밌었어요." <br> <br>네덜란드, 룩셈부르크 등에서 온 3백여 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은 오늘 용인 한국민속촌을 방문했습니다. <br> <br>잼버리 프로그램은 지난 금요일 폐영식으로 모두 끝났지만, 경기도에서 마련한 숙소에 머물며 한국문화 체험 등에 오늘도 참여했습니다. <br> <br>[한스 / 네덜란드 스카우트 대원] <br>"잼버리는 끝났지만 (네덜란드 대원들) 모두 한국에 남았어요. 잘 몰랐던 한국 문화에 대해 배워 가기를 기대합니다." <br> <br>독일 스카우트 대원들도 오대산을 둘러보고 산림 생태와 불교 문화에 대한 설명을 듣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그제 열린 K팝 콘서트를 끝으로 잼버리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면서 오늘까지 모두 2만여 명의 대원들이 출국할 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새만금 조기 철수로 8개 지자체 등이 마련한 숙소에 머물던 3만6천여 명의 대원들도 대부분 퇴소해 오늘 저녁에는 5백여 명 정도만 체류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지자체 등 숙소에서 나와 아직 귀국하지 않은 1만5천여 명의 외국 대원들은 각국이 사전에 예약한 프로그램을 진행하거나 개별 일정을 소화 중입니다. <br> <br>정부는 사전 예약, 개별 일정에는 별도 지원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외국 스카우트 대원들은 15일까지 추가 일정 등을 마치고 모두 출국할 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최혁철 <br>영상편집 : 김민정<br /><br /><br />김태우 기자 burnkim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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