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튜브 찾으려다…막바지 물놀이 잇단 사고

2023-08-13 30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해변으로 계곡으로 피서객들이 몰리면서 물놀이 안전사고가 잇따라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오랜만에 야외 활동을 하면 느슨해지기 마련인데, 그럴때일수록 안전에 각별히 신경써야 합니다. <br> <br>백승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모래사장에 쓰러진 남성에게 구급대원들이 응급 처치를 합니다. <br> <br>오늘 낮 12시 반쯤, 강원 동해시 한섬해수욕장에서 "사람이 물에 빠져 못 나오고 있다"는 신고가 접수됐습니다. <br> <br>물에 빠진 80대 남성은 인근 물놀이객에 의해 구조된 뒤 병원으로 옮겨졌지만 끝내 숨졌습니다. <br> <br>비슷한 시각, 경북 칠포해수욕장에서는 50대 남성 2명이 물에 빠져 숨졌습니다. <br> <br>해경은 두 남성이 지인들과 함께 물놀이를 왔다가 사고를 당한 걸로 보고 있습니다.<br> <br>어제 오후 1시쯤 강원 삼척시 증산해변에서는 물놀이를 하던 40대 아버지와 10대 아들이 파도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이들은 20미터 정도를 휩쓸려 간 뒤 해경에 구조됐지만, 아버지는 끝내 숨졌습니다. <br><br>소방대원들이 하천 밖으로 한 남성을 옮깁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아, 어떡하면 좋아…" <br>  <br>어제 오후 1시 15분쯤 전북 완주군 계곡에서 50대 남성이 물에 빠져 숨졌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남성이 손자의 튜브를 찾으러 물에 들어갔다 변을 당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태풍이 지나간 주말, 물놀이 사망 사고가 잇따랐습니다. <br> <br>최근 5년간 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 사망자는 136명. <br> <br>이 중 절반이 8월에 목숨을 잃었습니다. <br> <br>안전 부주의로 인한 사고가 44명으로 가장 많았고, 수영 미숙, 파도·급류 휨쓸림 등이 뒤를 이었습니다.<br> <br>계곡에서는 튜브나 신발이 떠내려가도 무리하게 잡으려고 따라가선 안 됩니다. <br> <br>계곡과 수영장에서는 수심을, 바다에서는 이안류 정보 등을 사전에 파악해 무리한 물놀이는 하지 말아야 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강동수(스마트리포터) <br>영상편집: 형새봄<br /><br /><br />백승연 기자 bsy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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