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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왕의 DNA' 사무관 사과했지만...거세지는 논란 / YTN

2023-08-14 9,800 Dailymotion

’왕의 DNA’ 사무관 "경계성 지능 자식 안타까워" <br />" ’왕의 DNA’ 등 표현은 치료기관 자료 중 일부" <br />"충분한 설명 없이 메일 전달…불쾌하셨을 듯"<br /><br /> <br />교육부 사무관이 '왕의 DNA'를 가진 자신의 자녀를 제대로 보살피지 않았다며 담임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던 사건과 관련해, 파장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관련 신고가 들어왔을 때 제대로 된 조사 없이 되려 이 사무관을 승진 발령까지 했는데 현장 교사들의 반발이 거셉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이번 사건 좀 더 자세히 정리해보겠습니다. 김현아 기자! <br /> <br />우선, '왕의 DNA를 가진 아이' 이 논란의 지침을 보냈던 사무관이 주말 사이 사과문을 냈는데 사과 내용이 사실이 아니란 정황이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전국초등교사노조가 논란을 부른 사무관의 사과문 내용을 정면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어제 발표된 사과문부터 보면, 사무관 A씨는 경계성 지능을 가진 자식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지혜롭게 대처하지 못했다며 일련의 논란들에 대해 해명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'왕의 DNA를 가진 아이'란 표현 등은 아이가 치료받던 기관 자료 중 일부인데 전후 사정의 충분한 설명 없이 메일로 전달했으니 담임교사가 불쾌했을 것 같고 기관 자료를 전달한 게 교사에게 상처가 될 거로 생각지는 못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 공무원 지위를 이용한 '갑질' 논란에 대해서는 '아동학대 신고'를 하게 됐던 상황 등을 들어 해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발달이 느려 학교 적응이 어려운 아이가 교실에 홀로 남겨졌고, 점심을 먹지 못했으며, 반 아이들의 자신의 아이에 대해 나쁜 점과 좋은 점을 쓴 글이 학교 앱에 올라가는 일 등이 있어 부모로서 학교 측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<br /> <br />자신의 직장과 직급을 내세워 담임교사를 압박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초등교사노조는 A 사무관이 실제로는 담임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한 뒤 바로 직위해제 되도록 학교와 교육청에 여러 번, 강하게 압력을 넣었다고 정면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떤 식으로 압력을 행사했다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, 담임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한 뒤에 교육청 장학사에게 담임교사의 직위해제와 감사를 강하게 요구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당시 교육청 장학사는 A사무관이 교육부 공무원임을 알고 있었던 데다, 일반적인 학부모가 개별 장학사에게 따로 연락해서 감사해라, 지위해제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현아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81413374981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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