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군, 대만 부총통 미국 방문에 군용기·군함 띄워 무력시위<br /><br />대만 집권 민주진보당의 차기 총통 후보인 라이칭더 부총통이 남미 파라과이 방문길에 미국을 경유하자 중국군이 대만 인근에서 무력시위를 벌이는 등 군사 압박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대만 매체들은 오늘(14일) 대만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전날 오전 6시부터 24시간 사이에 대만군이 주변 공역과 해역에서 인민해방군 소속 군용기 6대와 군함 6척을 포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대만해협 중간선이나 대만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한 인민해방군 군용기는 없었습니다.<br /><br />대만군이 8월 들어 대만 주변 공역과 해역에서 포착한 인민해방군 군용기와 군함은 각각 151대와 93척에 달합니다.<br /><br />한미희 기자 (mihee@yna.co.kr)<br /><br />#대만군 #인민해방군 #무력시위 #대만해협 #방공식별구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