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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당 주인이 마약상으로...구석구석 침투한 마약 / YTN

2023-08-14 122 Dailymotion

식당 주인이나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와 같은 일반인들이 마약을 팔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쉽게 돈을 벌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 손을 대기 시작한 건데요. <br /> <br />10대를 포함한 마약 범죄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등 마약이 우리 사회 구석구석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둑한 저녁, 주택가 건물로 들어서는 20대 남성, <br /> <br />1분도 되지 않아 다시 나와서는 누군가와 연락하듯 분주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며칠 뒤 경찰이 출동해 건물 우편함을 뒤졌더니, 꽁꽁 감춰둔 필로폰이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식당 운영자인 남성은 구매자와 약속한 장소에 놓고 가는 방식인 '던지기 수법'으로 필로폰이나 대마 등을 팔다가 덜미가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암암리에 접속하는 '다크웹'이나 기록이 남지 않는 해외 메신저를 쓰면서 경찰 추적을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마약도 판매한 또 다른 20대 남성은 좀 더 싼 값에 마약을 조달하려 네덜란드로 원정을 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필로폰과 케타민 등 마약류를 유통한 10명과 투약한 302명이 붙잡히고, 이 가운데 혐의가 무거운 10명이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[강선봉 /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 2계장 : (피의자들은) 음식 배달 기사, 주류 업체 판매 근무자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인데, 이 사람들이 이제 매수 투약자로 시작했다가 쉽게 돈을 벌 수 있다고 믿고 판매자로까지…] <br /> <br />경기 고양 일산에서도 '던지기 수법'으로 마약을 유통하고 투약한 33명이 검거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이들에게 압수한 마약만 모두 19kg, 무려 74만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. <br /> <br />평범한 생활인들도 쉽게 돈을 벌 수 있을 거라는 유혹에 빠져 너도나도 마약 범죄에 발을 들일 정도로 마약이 일상화한 현실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다 보니, 경찰이 올해 7월까지 붙잡은 마약 사범이 만 천6백여 명으로, 벌써 지난해 전체 검거 인원에 가까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10대 청소년이 602명을 차지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배 가까이 늘어나 심각성을 더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집중 단속을 이어가면서 급격하게 확산하고 있는 마약을 뿌리 뽑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유서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윤지원 <br /> <br />그래픽 : 지경윤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서현 (ryu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81422104083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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