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전의 한 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성추행 장면을 불법 촬영해 단체 채팅방에 유포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 동부경찰서는 대전 모 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4명을 강제추행과 불법 촬영물 유포 등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지난해 5월 자취방에서 술에 취해 쓰러진 여학생의 신체를 만지며 사진을 찍고 이를 단체 채팅방에 유포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여학생은 관련 사실을 학교 인권센터에 알렸지만, 요구 사항들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등 대응이 미흡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학교 측은 신고인과 피신고인들에 대한 분리는 철저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지만, 피신고인들을 각기 다른 반으로 배정해달라는 요청은 강제하기 어렵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본 사건에 대한 인권대책위원회 결정에 따라 공정한 판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상곤 (sklee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81413201214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