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윤석열 대통령 부친의 빈소가 차려진 세브란스 병원 연결해보겠습니다. <br><br>조화와 조문을 받지 않고 조용히 가족장을 치르기로 했지만 빈소를 찾는 발길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> <br>[질문1]이현재 기자! 조문이 시작됐나요? <br><br>[기자]<br>네, 6시가 조금 넘은 시각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이 곳에 도착했고, 6시 20분쯤부터 조문이 시작됐는데요, 윤 대통령이 조화와 조문을 받지 않는 가족장을 결정하면서 가족과 고인의 제자 등 지인 위주로 조문을 받고 있습니다.<br><br>정부 고위 관계자와 여야 지도부, 종교계 인사 등의 발길은 이어지고 있는데요,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, 이주호 사회부총리가 나란히 빈소를 찾았습니다. <br> <br>여야 정치권 조문도 당 대표와 원내대표 등 주요 당직자 4명만 받고, 당 대표들이 보낸 화환 1개씩만 받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 여당 지도부는 오후 6시쯤 빈소를 찾았고,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지도부는 조금 뒤인 오후 8시쯤 조문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정의당은 내일 오후 2시쯤 빈소를 찾기로 했습니다.<br><br>조문을 제한했지만 여당에서는 친윤계 핵심 의원인 장제원, 이용 의원 등도 일찌감치 빈소를 찾았습니다. <br> <br>[질문2]가족장이라던데, 앞으로 장례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?<br><br>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부친상이 3일간의 가족장으로 치러진다고 밝혔는데요, <br> <br>오는 17일이 발인입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담 참석차 17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인데요, 출국 일정을 따로 조정하지 않고 장례 절차를 마무리한 뒤 곧바로 방미길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로 이동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,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18일 한미일 정상회의를 갖고 이후 오찬과 공동기자회견까지 예정된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서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조세권 <br>영상편집 : 김태균<br /><br /><br />이현재 기자 guswo1321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