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, 월북 미군병사 첫 언급…"망명의사 밝혀"<br /><br />북한이 지난달 18일 월북한 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에 대해 처음 언급하면서, 그가 망명 의사를 밝혔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조선중앙통신은 오늘(16일) '미군병사 트래비스 킹에 대한 중간조사결과'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"킹 이병이 미군 내에서의 비인간적인 학대와 인종차별에 반감을 품고 북한으로 넘어오기로 결심했다고 자백했다"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통신은 "킹 이병이 불평등한 미국사회에 환멸을 느꼈다고 하면서, 북한이나 제3국에 망명할 의사를 밝혔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통신은 킹 이병에 대한 조사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혀, 킹 이병이 조만간 풀려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이은정 기자 (ask@yna.co.kr)<br /><br />#월북 #미군 #북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