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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풍 '란' 관통한 일본...주민·관광객 피해 속출 / YTN

2023-08-16 8,555 Dailymotion

일본에서는 태풍 '란'이 중서부를 강타해 건물이 부서지고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토 등 일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지며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거센 비바람이 쉴새 없이 쏟아지고 주민들도 일손을 멈추고 긴급히 대피합니다. <br /> <br />제7호 태풍 '란'은 일본 와카야마 현과 효고 현에 잇따라 상륙해 엄청난 비를 뿌렸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와카야마 현, 교토의 경우 많은 곳은 최대 520mm의 비를 퍼부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중에서도 아야베시의 무츠요리는 280mm를 기록하는 등 8월 한 달 치 강우량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[태풍 피해 주민 : 정말 끔찍했어요. 아삭거리는 소리가 들려 밖을 내다봤는데 나무 한 그루가 떠내려가고 있었어요.] <br /> <br />오카야마 현에서도 230mm의 비가 내려 관측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돗토리 현은 집중호우로 835가구, 1,700명 넘게 고립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는 복구가 거의 완료됐지만 모두 9개 현에서 5만여 가구가 정전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NHK 등 일본 언론은 태풍 경로인 효고와 오사카 등지에서만 노인 20명이 다치는 등 이번 태풍으로 5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 자치 단체들은 23만 명 이상의 주민들에게 대피 권고를 내린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 명절 연휴를 맞아 간사이 지방을 찾은 여행객도 열차 운행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중부지방을 오가는 항공편 8백여 편이 결항되고 차량통행도 막히며 공항에 발이 묶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기상청은 태풍이 빠져나간 후에도 큰비가 예상되고 지반이 약해진 지역에 산사태 등이 우려된다며 대비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임현철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선희 (sunn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81612341998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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